LG CNS 공모주 청약 첫날부터 뜨겁다, 증거금 1조 원 돌파…2일차 경쟁 더욱 치열할 전망

2025. 1. 22. 12:06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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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IPO(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손꼽히는 LG CNS가 일반 청약 첫날부터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서 첫날 청약 증거금만 1조 원을 돌파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내일까지 이어질 일반 청약 기간 동안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막판까지 투자자들의 눈치 싸움이 예상됩니다. LG CNS의 이번 IPO는 올해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 CNS 일반 청약 첫날 국내 6개 증권사를 통해 접수된 청약 건수는 약 25만 5000건에 달했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약 6.7대1로 집계됐으며, 주문액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청약 방식에 따라 총 1조 500억 원이 모였습니다. 이는 LG CNS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안정적인 사업 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LG CNS는 이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2059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14대1을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인 자금 규모는 무려 76조 원에 달했습니다. 공모액은 약 1조 1994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5조 9972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1일차 청약 기록과 투자 전략

이번 LG CNS 공모주의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총 484만 4298주, 약 2999억 원 규모로 분배됐습니다.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별 물량 배정 비중을 살펴보면 KB증권이 전체의 43.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18.6%, 대신증권이 16.7%를 맡고 있으며,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1.5%씩 배정받았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유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 포인트로 꼽힙니다. 1일차 기준으로 공모주 비례 배정 방식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대신증권으로, 경쟁률은 약 5.7대1이었습니다. 또한,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 이상을 신청한 투자자들에게 똑같이 배정되는 균등 배정 방식에서도 대신증권이 약 28.7주를 배정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각자의 전략에 맞게 증권사를 선택하고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 열기에 밀린 코스닥 공모주들

LG CNS의 IPO가 국내 증권 시장의 화제를 독점하면서, 같은 시기에 진행된 코스닥 공모주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내달 4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청약을 진행한 아이지넷과 피아이이는 각각 145대1, 80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습니다. 이는 LG CNS로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LG CNS IPO가 주목받는 이유

LG CNS는 IT 서비스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LG CNS의 사업 모델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IPO는 국내외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LG CNS는 모회사인 LG그룹의 강력한 후광 효과와 안정적인 자본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일차 청약, 투자자들의 치열한 경쟁 예상

청약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입니다. 일반적으로 청약 마지막 날에는 경쟁률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증권사별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균등 배정 및 비례 배정 방식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납입해야 하는 증거금과 이후 실제로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수를 꼼꼼히 계산해야 합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경쟁률이 낮더라도 청약 건수가 많아 균등 배정 주식 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LG CNS의 상장은 오는 2월 5일 코스피 시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 초기에는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높은 경우가 많아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장 상황과 투자 심리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FAQ

LG CNS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LG CNS 공모주 청약은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됩니다. 각 증권사의 청약 시스템에 접속해 계좌 개설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증거금은 얼마를 준비해야 하나요?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주문액의 50%를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 어치의 공모주를 신청하려면 50만 원의 증거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균등 배정과 비례 배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균등 배정은 최소 청약 단위를 만족한 모든 투자자에게 공모주를 동일하게 배정하는 방식이고, 비례 배정은 투자 금액에 비례하여 배정받는 방식입니다.

 

LG CNS 상장일은 언제인가요?
LG CNS는 2025년 2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수요예측이란 무엇인가요?
수요예측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주의 적정 공모가를 산정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전 조사 과정입니다.

 

이번 청약의 최소 청약 단위는 얼마인가요?
LG CNS 공모주의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입니다.

 

청약 첫날과 둘째 날 중 언제 참여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날에는 경쟁률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어떻게 될까요?
상장 초기에는 공모가 대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장 상황과 투자 심리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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