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BYD, 한국 전기차 시장 진출…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바람 예고
최근 중국의 대표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습니다. BYD는 그동안 버스와 같은 상용차 위주로 국내에서 활동했지만, 이번에는 승용차 브랜드를 통해 개인 소비자를 직접 겨냥하는 전략으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 같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주력 전기차 모델보다 약 1,000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대를 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비야디의 전략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이 아닙니다.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이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차량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까다로운 소비..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