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일부 자사주로 지급…책임경영 강화 나서다
삼성전자가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치는 임원들이 기업의 장기적인 주가 흐름과 경영 성과에 더욱 깊이 관여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한 것은 회사와 임원 간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회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상무, 부사장, 사장, 등기임원 등 각 직급별로 지급받는 성과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자사주로 받도록 규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상무의 경우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그리고 등기임원은 100%를 자사주로 지급받게 됩니다. 이러한 지급 방식은 임원들이 회사의 실적과 주가 성과에 직접적인..
2025.01.18